이마트, 김해시에 희망스포츠 후원금 전달

2012-11-27     한용
신세계 이마트는 26일 김맹곤 김해시장에게 ‘희망스포츠클럽’ 후원금 1338만1000원을 전달했다.

이에 김해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와 함께 시내 삼방동에 있는 씨앗행복한홈스쿨지역아동센터에서 후원금 전액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전달된 후원금은 신세계 이마트와 어린이재단이‘희망스포츠클럽’운영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비로 사용하며 1년간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교구구입비와 강사비, 홍보비로 쓰여지게 된다. 저소득층 체력 증진에 초점이 맞춰 지는 희망스포츠클럽 운영 프로그램은 비만 아동을 우선 대상으로 ‘보는 운동’에서 ‘스스로 참여하는 운동’으로 운영한다.

특히 교육기관인 소포타임체육연구소의 전문 강사진이 프로그램 구성과 진행을 맡게 돼 있어 기대가 크다.

신형식 김해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저소득층 아동의 체력저하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체력증진과 비만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스포츠클럽’은 저소득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신체활동을 지원한다. 아동의 기초체력 향상과 사회성 형성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스포츠와 놀이게임, 기본운동 등 신체활동에 역점을 둔 이 프로그램은 주 1회 1시간 씩 초등학교 저학년반과 고학년 반으로 2개 반을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김해/한용기자 yo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