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우수주택 2가구 선정

2012-11-29     김철수
고성군 주택 167동중 우수주택 2가구 선정

‘2012 고성군 우수주택 2동’이 선정됐다. 지난 12~23일까지 12일간, 올 1월 1일부터 10월 31일 준공된 주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에는 14개 읍·면에서 일반주택 166동, 한옥주택 1동 등 모두 167동이 응모했다. 군은 응모한 이들 주택에 대해 현지 확인 등을 통한 실무자들의 예비심사와 관내 건축사 2명으로 구성된 건축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고성군 동해면 장기리 전형득씨 주택과, 동해면 장기리 이영갑씨 주택을 각각 선정하게 됐다.

또 이들 주택을 경남도 우수주택으로 추천하고, 향후 주택을 건립하고자 하는 건축주들이 참고하고 일반인들이 볼 수 있도록 전시용 판넬로 제작해 군청 종합민원실 로비에 전시할 계획이다. 연면적 193.67㎡에 철근콘크리트조로 지어진 전형득씨 주택은 전형적인 시골 풍경을 물씬 풍기는 나지막한 산을 뒷 배경으로, 앞쪽으로는 풍경이 다양한 바다를 배경으로 주변과 조화롭고 내부 천창 등을 활용한 에너지 절약형 주택으로 건축하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영갑씨 주택은 131.84㎡의 규모의 일반 목구조로 경사지붕 구조물로 주변 경관을 고려한 심플한 디자인과 따뜻한 정감이 드는 텃밭을 가꿈으로 도시민의 노후생활을 위한 전원주택형 건축물의 특징이 높이 나타나 우수주택으로 선정됐다.

고성/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고성군 우수주택(이영갑)
고성군 우수주택으로 선정된 이영갑씨 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