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봉 군수권한대행, "케이블카 재추진"

2012-11-29     이용우
천성봉 함양군수 권한대행-군의회 시정연설
천성봉 함양군수 권한대행은 28일 제198회 함양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 참석, 시정연설을 갖고 ‘지리산 케이블카’ 재추진을 밝혔다.
천성봉 함양군수 권한대행은 28일 제198회 함양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지리산케이블카 사업 재추진을 시사했다.

천성봉 군수 권한대행은 “함양군의 최대 숙원사업인 지리산케이블카 사업이 치열한 경쟁과 환경부의 새로운 가이드라인 제시로 부결되었다”며 “시간을 두고 새로운 기준에 맞게 보완해서 재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천성봉 군수 권한대행은 내년도 군정운영으로 “재정지출의 효율성과 건전성 유지에 초점을 맞춰 군정의 역점사업 위주로 중장기, 단기예산을 적절히 조화롭게 편성해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성장과 복지의 균형 조화, 쾌적하고 풍요로운 생활환경 조성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두고 지역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FTA 대응을 위한 농업여건 조성 ▲함양경제 활성화 및 SOC 확충 ▲문화관광과 체육기반시설 확충 ▲다양한 복지혜택 여건 마련 ▲군민의 행복군정 실현 등 5개 분야의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도 제시했다.

한편, 함양군의회(의장 박종근)는 오는 12월 20일까지 23일간의 일정으로 제198회 함양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갖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3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12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심사와 의원발의된 5건의 조례·규칙안, 함양군으로부터 제출된 4건의 조례안 등이 심사 의결될 예정이다. 이용우기자 rockford71@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