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이전기관 "축구로 먼저 인사"

진주시청 축구동호회와 친선축구

2012-12-03     김순철
진주시는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이틀간 경남진주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LH공사와 한국남동발전,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축구동호회 회원 120명을 초청해 지역탐방행사 및 진주시청 축구동호회와 친선축구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첫 날인 30일 오후 진주성 등 지역탐방행사를 가진데 이어 12월1일 혁신도시 내의 진주종합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이창희 진주시장, 진주시축구협회 황동간 회장, 조광래 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과 이전기관 축구동호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식과 함께 4개기관 친선 축구대회를 가졌다.

환영식에서 이창희 진주시장은 이전기관 임직원 및 가족들이 마음 놓고 이사해 줄 것과 장래의 진주시민으로서 진주에 더 많은 애정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진주시는 이전기관 임직원과 가족들의 지방이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이질감을 해소하기 위하여 그동안 이전기관 임직원과 가족들의 지역탐방행사를 위주로 교류활동을 해 왔으나 앞으로는 이전기관 임직원들의 축구, 마라톤, 등산, 테니스 등 취미 동호회 초청 행사로 방향을 전환하여 참여도와 사업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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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혁신도시 이전기관 축구동호회 초청 축구대회가 종합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