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 보선 후보 합동토론회 3·14일 개최

2012-12-03     황용인
경남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위원장 강기정)는 오는 19일 대선과 함께 치러는 도지사보궐선거의 후보자 토론회를 3일(오전 9시45분~11시까지, MBC경남)과 오는 14일(오후 10시20분~11시40분까지 KBS 창원), 2차례에 걸쳐 도지사 후보자 모두가 참여하는 합동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후보자 합동토론회는 새누리당 홍준‘표(기호 1), 통합진보당 이병하(기호 3), 무소속 권영길(기호 4) 후보자가 모두 참석하게 되며 경남의 지역발전을 위한 경제·복지·교육 등 각 분야에 대한 후보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경상남도지사보궐선거 후보자 합동토론회는 ‘공직선거법’ 제82조의2(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대담·토론회)제2항·제7항 및 ‘선거방송토론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칙’ 제23조(대담·토론회)제7항에 따라 개최된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토론회를 통해 후보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공약을 중심으로 한 열띤 토론을 비롯해 유권자들도 후보자에 대한 정견·정책을 꼼꼼히 확인하고 우리 지역의 올바른 일꾼을 뽑는 중요한 판단의 기회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 초청대상 후보자가 정당한 사유없이 토론회에 불참하게 되면 4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