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람 이수영대표, 경남과기대에 발전기금

2012-12-05     임명진
(주)우람종합건설 이수영(45·왼쪽) 대표는 지역 우수 인재 양성에 힘써 달라며 경남과학기술대학교에 대학 발전기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4일 경남과학기술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3일 공동실험실습관 1층 아톰홀에서 우람종합건설(주) 이수영 대표의 대학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수영 대표는 회사를 운영해 생긴 수익금의 일부를 모아 경남과학기술대학교에 지난 2002년 500만 원, 2010년 2000만 원에 이어, 올해 3000만 원을 포함해 총 5500만 원을 발전기금으로 전달했다.

발전기금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학생들의 교육 활동에 사용된다.

이수영 대표는“고교 졸업 후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대학 진학을 포기했다가 뒤늦게 대학 진학과 학업의 꿈을 이룰 수 있게 해준 모교에 감사하다”며“대학의 발전과 건설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수영 대표는 경남과학기술대학교 토목공학과(93학번)를 졸업하고, 토목 현장에서 얻은 노하우 전달을 위해 특강 활동 등을 하고 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지역에필요한우수인재양성에써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