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내년 7대 역점 시책 밝혀

군의회서 재정건전화·서민생활 주력키로

2012-12-05     박수상
의령군은 3일 제198회 의령군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내년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7대 역점 시책을 밝혔다.

군은 농촌의 자생력 제고와 따뜻한 보건복지, 의병정신의 가치관을 재정립하여 지역발전의 토대를 마련, 더 큰 의령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아래 7대 역점시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내년에 추진할 주요 사업은 자연이 살아 숨쉬는 에코시티 의령 조성, 내일이 있는 부자농촌 건설, 행복·나눔의 보건·복지 실현, 상생과 균형의 지역개발로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도시 조성사업 등을 벌이기로 했다. 이밖에 지역경제 활성화로 활력 있고 살맛나는 고장 육성을 비롯해 누구나 즐기는 의병문화·예술·체육 도시 조성, 참여와 감동의 군민만족 군정 구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채용 군수는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예산 편성은 재정의 건전성과 투명성, 합리성 강화에 역점을 두고 초긴축 재정운영의 기조를 유지했다”며 예산안의 총 규모를 3003억원으로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군은 부족한 지방재정을 충당하기 위해 국 도비 예산 확보를 통해 지방교부세는 올해보다 4.8% 늘어난 1118억원, 국ㆍ도비 보조금은 926억원으로 전년도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의령/박수상기자 susa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