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새순교회, 사랑나눔 음악회

2012-12-06     이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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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새순교회 사랑나눔 음악회
창원시 도계동에 위치한 새순교회(담임목사 박영호)는 오는 15일 저녁 7시 제10회 사랑나눔 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음악회를 통해 모은 기금은 불우한 이웃의 병실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사랑의 불씨를 지피는데 사용될 계획이다.


"아름다운 힘, 사랑의 에너지를 모아주세요!”

성탄절을 앞두고 창원지역의 한 교회에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10여 년째 펼치고 있어 추운 날씨를 훈훈하게 녹여주며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창원시 도계동에 위치한 새순교회(담임목사 박영호)는 오는 15일 저녁 7시 제10회 사랑나눔 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음악회를 통해 모은 기금은 불우한 이웃의 병실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사랑의 불씨를 지피는데 사용될 계획이다

2003년부터 시작된 사랑나눔 음악회는 그동안 한해도 거르지 않고 개최해 오면서 지역의 어둡고 쓸쓸한, 병들고 약한, 낮은 곳을 찾아서 그들에게 사랑과 웃음을 주고 살아갈 희망의 불씨를 지펴왔다.

특히 지난 9회까지 모금된 1억2000여만 원의 기금을 독거노인, 백혈병 아동, 소년소녀 가장, 조손가정 등 79명의 도움이 절실한 이웃에게 전달함으로써 세상에 낮고 천한 자, 병들고 가난한 자, 어려운 이웃에게 먼저 손을 내민 예수님의 사랑을 본받아 실천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