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살이 고등어' 인권작품공모전 '대상'

학생·일반인 참여 대회서 고교생 현소현양 수상 화제

2012-12-06     양철우
밀양여자고등학교 2학년 현소현 학생이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2년 인권작품공모전’ 사진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과 일반인까지 참여해 현 양의 수상이 주목 받고 있다. 현 양의 작품은 나이가 들어서도 손자, 손녀의 뒷바라지를 하며 고단한 삶을 살아야 하는 노인 문제를 주제로 한 ‘70년 살이 고등어’라는 작품을 출품해 심사위원들의 관심을 끌었다. 실제로 현 양은 외할머니 집을 방문했을 때 우연히 사촌 동생과 할머니가 함께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보고 헌신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작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밀양/양철우기자 myang@gnnews.co.kr

밀양 여고 현소현 양 작품
밀양여고 현소현 양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