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사랑' 숲체험교육 사업 호응

2012-12-06     이은수


아이사랑, 숲체험 활동
경상남도 비영리민간단체 ‘아이사랑’은 산림청 녹색사업단(복권기금)의 후원으로 2012년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창원지역의 소외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숲체험교육 사업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경남도 비영리민간단체 ‘아이사랑’은 산림청 녹색사업단(복권기금)의 후원으로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창원지역의 소외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숲체험교육 사업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숲체험교육 사업은 산림청 녹색사업단의 사업 중 숲체험교육 사업으로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아이사랑’ 봉사단체의 회원들이 추진했다.

김경래 아이사랑 회장은 “창원시 소재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 312명을 대상으로 마산회원구 내서읍 자람터 숲체험 학습장 및 안계마을 일원에서 ‘숲으로 떠나는 소풍‘과 ’녹색체험여행(캠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지역의 저소득 아동과 15개소의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교 1~6학년을 대상으로 숲에서의 신명나는 놀이와 체험을 통해 숲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케하고 자연사랑 실천 등 자연에 대한 이해를 통한 폭 넓은 인성과 가치관 형성 및 감수성을 증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숲과 인사하기, 오감으로 느끼는 숲, 숲속친구와 놀기, 숲에게 보내는 편지, 나무악기 만들어 연주하기, 천연염색, 밤하늘 탐험, 숲속음악회 등으로 구성됐고 7월과 12월에는 각각 1박 2일 간 숲속에서 녹색캠프를 실시하기도 했다.

한편 산림청 녹색사업단은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