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향기 따라 레일그린 산청여행 인기

2012-12-07     양성범
산청군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약초향기따라 레일그린 산청여행이 체험프로그램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4일 이 프로그램에 120명의 체험객이 참여해 남사예담촌과 산청군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았다.

이 프로그램은 진주역에 도착한 체험객들을 산청남사예담촌으로 안내하여 오전에는 고가투어, 약초향기주머니 만들기, 예담원 맛집 등 체험과 오후에는 목면시배유지와 동의보감촌 내 한의학박물관, 기체험장과 구형왕릉을 관람 후 오후 5시경 진주역으로 다시 안내하는 프로그램이다.

레일그린 산청여행은 지난 7월 6일 산청군·농촌진흥청·코레일이 3자협약을 맺고 7월 20일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직원과 여행사, 블로그기자단등 40명을 초빙 팸투어를 시작으로 7월 28일부터 지금까지 20회에 걸쳐 진행됐고 총 800여명이 다녀갔다.

이 프로그램은 각종 체험 및 투어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산청군 11명의 문화관광해설사들이 긴밀히 협조하고 있고 특히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주행사장인 동의보감촌을 둘러봄으로써 사전 홍보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경우에는 남사예담촌에서 봉사활동을 했을 경우 봉사활동실적을 인정해주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학생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12월까지 계속 추진할 계획이며,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대비 산청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및 세밀한 투어일정 개발로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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