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연탄 나눔 행사 '사랑나눔'

2012-12-11     황용인
경남교육청 민들레회 사랑의연탄나누기
고영진 교육감은 지난 7일 전 직원들의 봉사동아리 민들레 회원들과 함께 창원 일원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행사에 참여했다.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지난 7일 창원·진주·김해지역 등 도내 소외가정을 대상으로 각 20가구씩 총 60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200장 총 1만2000장(720만원 상당)을 배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 를 가졌다.

도교육청에 근무하는 전체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동아리 민들레회는 이날 해당 지역의 기초자치단체로부터 60가구를 추천받아 엄격하게 선정했으며 추위가 본격화됨에 따라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을 배달하여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민들레회 회원으로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연탄 나눔’행사에 참가한 고영진 교육감은 창원시 의안로 18번길 소답동에서 날이 어두워 질 때까지 1시간 동안 경남교육청 자원봉사자 20여명과 함께 연탄나르기 봉사를 펼쳤다.

민들레회 류정애 회장은 “그동안 바쁜 업무 가운데에서도 봉사활동에 참여한 경상남도교육청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직원들의 성금을 경남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제공하는 더 큰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민들레회는 전 직원들이 동참하여 모금한 성금으로 난치병 어린이 돕기 성금 ·소외학생 가정 배달 김장담그기·사회복지시설 방문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