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개발제한구역에 체육공원 조성

2012-12-11     손인준
양산시가 개발제한구역 내에 거주하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혜택과 건강복리 증진을 위해 체육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양산시는 삶의 터전이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재산권 행사 등 각종 제한을 받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동면 상동지역 주민들의 건의에 따라 35억원의 예산을 들여 남락마을 체육공원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남락마을 체육공원은 동면 여락리 국도변에 6600평 규모로 국제규격의 축구장, 풋살장, 게이트볼장 등의 체육시설과 화장실, 주차장 등의 부대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며 현재 도시관리계획결정 및 실시설계가 완료된 상태다.

이에 양산시는 곧 손실보상에 착수할 계획이며, 오는 2013년 착공해 2015년 완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부족한 체육시설 조성으로 주민들의 생활편익을 위하고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누적된 불만을 조금이나마 해소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