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현금지급기로 알뜰폰 선불충전"

알뜰폰업체 프리텔레콤

2012-12-13     연합뉴스
알뜰폰(MVNO) 업체 프리텔레콤은 전국 CU 편의점에 있는 현금지급기로 선불폰에 가입하거나 요금을 충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프리텔리콤은 BGF캐시넷과 제휴, 가입신청서를 따로 작성할 필요 없이 편의점에 있는 현금지급기에 간단한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선불 휴대전화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프리텔레콤은 “선불전화는 요금이 저렴하고 사용이 간편하다는 등의 장점이 많은데도 외국인 위주로 사용되고 있다”며 “편의점 가입·충전이 가능해짐에 따라 청소년과 회사원으로 이용 층이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회사는 KT와 LG유플러스에서 빌린 망을 이용해 약 30만명의 가입자에게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하철역과 주요 상권으로 가입·충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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