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상의 송년의 밤 성황리에 개최

2012-12-13     여선동
함안상공회의소 송년의 밤 행사가 회원사 대표와 함안군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성황을 이뤘다.

함안상공회의소(회장 남기양)는 11일 오후 7시부터 마산 사보이호텔에서 ‘2012 함안·의령 상공인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함안상공회의소 남기양 회장을 비롯한 회원사 대표 등 상공인과 하성식 함안군수, 도의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남기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는 정치, 경제적으로 상당히 힘든 시간 이었다”고 강조하고 “ 최근의 환율하락에 따른 불안으로 수출기업의 채산성이 급격히 악화되는 등 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시점에서 대선 등 정치적으로도 민감한 시기를 맞고 있어 내년의 기업경기전망도 상당히 불투명 하다” 면서 “회원사 등 함안지역 기업들은 슬기롭고 적극적인 경영기법을 통해 성공적인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성식 군수는 축사에서 “함안은 이제 경남최고의 기업도시”라고 전제하고 “이같이 자랑스런 명성을 얻게 된 것은 함안지역 기업의 부단한 노력에 따른 ‘글로벌 기업화’ 로 인해 가능했다”고 기업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 “군에서 기업인들의 사기진작과 경영지원을 위해 ‘비지니스 센터’ 건립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며 “빠른 시일 내에 센터를 건립해 해외바이어 초청행사 등 기업의 각종 경영지원을 위해 총력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함안상공회의소와 지역기업의 발전을 위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함안군 기업지원과 이충희(49)행정주사와 함안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문배영(42)경사, 함안소방서 예방대응과 전용경(52)소방경 등 공직자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함안/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함안상공회의소, 송년의 밤
11일 함안상공회의소는 마산 사보이호델에서 함안.의령 송년의 밤 행사를 갖고 단합과 유공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함안소방서, 유공자 감사패
왼쪽부터 군 기업지원과 담당 이충희, 남기양 회장, 함안서 생안과 문배영경사, 함안소방서 예방대응과 전용경 소방경이 감사패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