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대학생 공모전 시상

전국 100개 팀 참가 열띤 경쟁

2012-12-14     김종환
글로벌 조선ㆍ해양기업인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고재호)은 지난 11일 조선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대학생들의 참신하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찾는 다는 취지로 개최한 ‘DSME Marine Explore 제1회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의 본선심사와 시상식을 옥포조선소에서 가졌다.

지난 10월부터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신제품ㆍ신기술 아이디어”라는 주제로 전국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로 구성된 100여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치열한 예선심사를 뚫고 최종 본선에 진출한 이들 팀들은 선박 친환경 신기술, LNG FPSO와 같은 신개념 선박해양 제품, 해적 및 중국어선 퇴치 제품 등 대우조선해양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다양한 신기술 및 신제품에 대한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발표했으며, 대우조선해양 임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3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에는 부산대학교 NO개비팀의 “친환경적인 알칼리성 방오도료의 개발”이 선정되어 상금 500만원을 수상했으며, 우수상과 장려상으로는 “FSTRU(Floating Small Twin Regasification Unit)”, “중국 불법조업에 대한 신개념 대처방안”이 선정되어 각각 300만원과 20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거제/김종환기자 hwan@gnnews.co.kr
아이디어_공모전
■사진설명: 지난 11일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열린 ‘제1회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 수상한 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