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고향
이상옥 시인의 디카시로 여는 아침
2012-12-21 경남일보
되돌아갈 수 있을까?
날 기억 못하는 내 기억창고 같은
저 유년의 오솔길
-이문자 <낯선 고향>
길이 있고 새들이 날고 있다. 나도 어머니가 살아 계실 때에는 힘든 일만 있으면 어머니가 계신 고향의 품으로 돌아가고 싶었다. 지금은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셨으니, 고향에 가도 고향 같지가 않다. 저 길을 따라 가면 유년의 오솔길이 나올 것 같고, 어머니가 반갑게 맞아주실 듯하다.
/창신대학교 교수
날 기억 못하는 내 기억창고 같은
저 유년의 오솔길
-이문자 <낯선 고향>
길이 있고 새들이 날고 있다. 나도 어머니가 살아 계실 때에는 힘든 일만 있으면 어머니가 계신 고향의 품으로 돌아가고 싶었다. 지금은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셨으니, 고향에 가도 고향 같지가 않다. 저 길을 따라 가면 유년의 오솔길이 나올 것 같고, 어머니가 반갑게 맞아주실 듯하다.
/창신대학교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