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사천시 농업대학 '우수' 선정

2012-12-21     이웅재
사천농업대학이 농촌진흥청이 실시한 ‘2012년 농업인대학 추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오는 27일 경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리는 도 단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에서 기관표창 및 유공공무원표창과 상금 200만원을 받는다.

이번 평가에서 사천농업대학은 농업인교육 훈련사업 활성화를 위한 교육목적 및 대상, 프로그램운영 및 관리, 교육실적 등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08년 설립 이래 친환경농업의 육성 발전에 기여해온 사천농업대학은 친환경 농업과 e-비즈니스, 딸기작목반 등 현재까지 12개 과정에서 49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친환경 농업실천의 선두주자로 활약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총 100시간의 수업을 진행한 가운데 친환경농업과(44명)와 채소과(55명) 총 2개 과정에 9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내년 농업대학은 총 3개 과정 15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이번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농업인대학 운영사업비를 국·도비지원 최고액으로 확보해 더욱 질 높은 교육을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도 한미 FTA발효 등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과 돈버는 친환경 육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