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 비관' 20대 휴학생 목숨 끊어

2012-12-21     이은수
취업난을 비관해 20대 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도내에서 발생했다.

오전 2시10분께 창원시내의 한 아파트에서 조모(28)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누나(30)가 발견, 신고했다.

대학교 4학년이던 조씨는 취업을 위해 2년 전부터 최근까지 휴학했지만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평소 스트레스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취업난 때문에 힘들어했다는 유족의 진술을 토대로 조씨의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