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토청, 올해 영남권 국도 5개소 개통

2012-12-25     고상렬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2012년 연두사에서 밝힌대로 총예산 9368억원을 투입해 올 한해 86개소, 700km의 국도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중 5개소를 연내 준공·개통해 영남권의 교통 물류난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올 준공대상 5개소 중 진주시 국도대체우회도로 유곡-정촌 등 4개소(33km)는 이미 개통해 현재 사용중에 있으며 나머지 1개소(김천시 국대도 양천-월곡, 5.4km)도 오는 26일을 기해 전면 개통할 예정이다.

올 사업은 정부에서 주요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진주, 김천 등 영남권 혁신도시의 성공적 조성·지원을 위해 대표적 기반시설인 도로(시관내 국도대체우회도로)를 적기에 구축 완료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이영우 도로계획과장은 “내년 계사년에도 국도12개소, 104㎞ 구간을 개통하여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를 제공함으로써 영남권 지역성장에 이바지하는 ‘영남지방발전청’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