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지방자치CEO' 김충식 창녕군수

2012-12-26     정규균
김충식<사진> 창녕군수가 올해의 지방자치 최고경영자(CEO)에 선정됐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원장 박우서)과 지역정책연구포럼은 올해의 지방자치 최고경영자(CEO)에 김 창녕군수와 김관용 경북지사, 이철환 당진시장, 곽대훈 대구 달성구청장을 각각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원은 올해부터 한 해 동안 특수한 지역정책으로 탁월한 경영성과를 낸 지방자치단체장을 올해의 지방자치 CEO로 선정한다.

김충식 군수는 넥센타이어 공장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 받았다.

김관용 도지사는 유엔과 함께 세계 빈곤퇴치 프로그램으로 ‘새마을운동’을 전개하고,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해 경상북도의 세계화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철환 시장은 117년 만의 당진시 승격으로 대외경쟁력 강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곽대훈 구청장은 지식재산 행정 인프라를 구축하고 학생발명 진흥대회 등 주민과 학생,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지원사업을 추진해 달서구를 지식문화도시로 바꿔나가고 있다고 연구원은 평가했다.

연구원은 광역 시도지사, 시장, 군수, 구청장 등 모두 4개 부문에 걸쳐 예비후보를 선정한 뒤 지역정책연구포럼 회원 140명과 기초자치단체 기획실장 230명에게 후보 공적에 대한 설문조사를 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27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팔레스호텔 1층 로얄볼룸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