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문학인 알리는데 힘쓸 터"

주강홍 진주문협회장 연임

2012-12-27     강민중
최근 진주문인협회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회장으로 연임된 주강홍 진주문협회장은 지난 임기 2년간의 시간이 “지역민과 지역문학인들과의 소통을 위한 노력의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2년은 “진주문학인들의 역량을 집결시키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주 회장은 앞으로 임기동안 좀 더 큰 틀 속에서 문학의 전도에 앞선다는 방침이다.

그는 “회원들간의 우애를 증진하고 각 장르별로 특화된 사업을 위해 통해 문학 애호가와 지망생에게 교감을 자주 나누는 일에도 시간을 할애할 것”이라며 “우수한 진주문학인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각오를 내 보였다.

이어 “문학은 모든 예술의 근간이 되고 그 중심에 있다는 말과 함께 시민의 정서 함양과 진주예술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싶다”고 앞으로 계획을 전했다.

주강홍 회장은 젊은 시, 올해의 시인 등에 선정되는 한국의 중견 시인이며 경일시단의 평설을 집필하고 있다.

한편 진주문인협회는 지난 21일 정기총회를 갖고 현 회장인 주강홍회장을 만장일치로 임기 2년의 회장직의 연임을 추인했다.

이날 주 회장은 회원들로부터 개천예술제, 이형기문학제. 시 낭송대회, 시극, 어린이 논술 무료강좌, 시화전, 문인들의 창작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 회원들의 역량을 결집시키고 시민과 함께하는 문학을 집대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주 회장의 연임은 그동안 서부 경남의 중추적인 진주의 문학을 전국적인 문학과 연계해 질적인 향상을 도모했다는 평가와 함께 독자와 함께하는 문학으로서의 가교의 역량을 인정, 좀 더 활발하고 품격 높은 문학의 전개를 희망하는 전 회원의 합의된 의사가 전달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