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투석생활 위한 강좌 실시

2012-12-27     김순철
(사)한국신장장애인협회 진주지회(회장 정숙조)는 26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팰리스 웨딩홀 6층에서 신장장애인과 가족 1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투석생활을 돕기 위한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신장 장애인이 투석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건강한 투석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이 강좌에는 한일병원 이동원 2내과 과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신장질환에 대한 이해와 합병증 관리에 대한 전문 강의를 실시하고, 15년간 투석생활 후 신장을 이식받아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는 부산광역시 신장장애인협회 김세롱 전 회장과, 31년째 투석생활중인 대구광역시 신장장애인협회 이종현 회장을 초빙하여 생생한 경험담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진현철 진주시 복지문화국장은 강좌에 참석해 “진주시는 신장 장애인의 건강한 투석생활을 위해 내년도에는 건강강좌 개최뿐만 아니라 혈액 투석비 지원사업을 복막투석 신장질환자에게까지 확대 시행하고, 장애인단체 건강기구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신장 장애인의 건강한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오늘 강좌가 신장장애인과 가족 여러분의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