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실과 행정조직개편 단행

2012-12-28     박수상
의령군이 군정업무의 효율성 제고와 함께 유사한 중복업무를 통폐합하는 등 내년 1월 1일을 기해 행정조직을 개편한다.

군은 성과와 일 중심의 조직을 만들어 새로운 행정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활력 있는 업무추진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청 산하 사업소와 실·과 조직개편 내용을 살펴보면 본청에 있는 농정과가 농업기술센터에 통폐합되고 농업정책과로 명칭이 변경된다. 또 민원봉사실은 대민봉사과로, 경제과는 경제교통과, 문화체육과는 의병문화교육과로 각각 변경되고 인력이 재배치된다.

군은 치밀한 행정조직 진단을 거쳐 군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활력화 된 조직, 경쟁력 있는 군민을 위한 조직과 인력운영을 통해 업무중심의 행정기능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소속 공무원은 본인이 희망하는 근무부서를 신청 받아 동일부서에 장기간 근무함으로써 발생하는 조직의 침체를 예방하고, 본인의 전공분야와 근무경력 전문성 및 적성을 고려한 인력 재배치로 개인의 역량 발휘는 물론 조직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정조직 개편은 군정의 경쟁력 향상과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군민에게 보다 현실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