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극장수준 화질' UHDTV 실험방송

2013-01-03     연합뉴스
케이블TV방송국(MSO) CJ헬로비전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케이블방송망을 활용한 초고화질방송(UHDTV)의 시연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UHDTV는 기존 고화질(HD)방송보다 4~16배 선명한 극장 수준의 화면을 제공하는 차세대 방송 서비스다.

CJ헬로비전과 ETRI가 시연한 UHDTV는 두개의 채널을 하나로 묶어 대용량의 콘텐츠를 전송하는 채널본딩 기술을 이용한 방식으로, 이날부터 서울 목동 지역에서 실험방송된다.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는 “케이블망을 통한 UHDTV는 방송 대역폭을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지상파와 위성을 활용한 UHDTV보다 상용화에 유리하다”며 “ETRI와 함께 2015년 케이블망을 통한 UHDTV의 상용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헬로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