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내수판매 자체 최대 실적 기록

2013-01-03     황용인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가 지난 한해 동안 내수 판매 총 14만5702대를 기록,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지엠은 12월 한달 동안 총 77만650대(완성차 기준- 수출 63만371대, 내수 14만279대, CKD제외)를 판매해 전년 동월 68,181대 대비 13.9% 대폭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내수판매 실적은 14만 279대로 전년 동월13만614대 대비 4.9% 증가했으며, 이는 작년과 올해를 통틀어 24개월 통산 최대 월 내수판매 실적이다.

출시 이 후 월 최대 판매실적을 달성한 쉐보레 말리부(1,746대, 전년대비 31.0% 증가)와 올란도(2,389대, 전년대비 11.5% 증가)가 4,934대 판매를 기록한 스파크와 함께 12월 내수실적을 견인했다.

한국지엠 12월 수출 실적은 총 63만371대를 기록 전년 동월 54,567대 대비 16.1% 신장했으며 지난해 12월 한달 동안 CKD 방식으로 총 10만1974대를 수출했다.

한국지엠 영업·마케팅·AS부문 안쿠시 오로라(Ankush Arora) 부사장은 “출범 이 후 최대 연간 내수실적과 쉐보레 브랜드 도입 이후 최대 내수 월 판매실적을 동시에 달성하며 2012년을 마감하게 되어 기쁘다” 며, “서비스와 제품에 대한 고객만족도 상승을 통해 새해에도 지속적인 판매 증가를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