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중기연합, 시가지 제설 봉사 활약

2013-01-04     박수상
의령중기연합회(회장 이봉기)는 2일 회원들이 보유한 굴삭기 8대와 덤프트럭 등 중장비 13대를 동원해 의령읍 시가지와 주요 도로변에 얼어붙은 채 방치된 눈을 제거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중기연합회는 지난 12월 28일 내린 폭설로 시가지 간선도로 곳곳에 남아있는 눈이 미관을 해치고 결빙으로 인한 차량 교통사고와 주민 통행불편이 지속됨에 따라 이날 장비를 이용해 대대적인 제설작업을 벌였다.

앞서 이들은 폭설이 내린 지난 28일 당일에도 중장비를 동원해 지역업체 청호개발(대표 이동기) 등과 함께 국도 20호선 대의고개와 진등재고개 등 차량 통행이 중단된 주요 국도와 지방도를 중심으로 이른 새벽 긴급 제설작업을 벌여 차량통행을 도왔다.

군 관계자는 “예상 밖의 폭설로 인해 한 때 주요 도로가 마비사태를 겪으며 긴급 복구에 큰 어려움을 겪던 중 이들 지역 중기연합회가 굴삭기 등 중장비를 동원해 제설작업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통행 불편을 크게 해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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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의령읍 시가지 결빙도로에 중장비가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