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지방교부세 역대 최대 확보

2013-01-07     김순철
진주시가 올해 정부로부터 지원받는 지방교부세(보통교부세 및 분권교부세)를 역대 가장 많이 확보했다.

시는 지난해보다 213억원(8.6%)이 증가한 2681억원의 지방교부세를 지원 받게 됐으며, 도내에서 진주시 다음으로 창원시가 2427억원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진주시의 교부세가 크게 늘어 난 것은 그동안 지방교부세 확보를 위해 문화·체육시설, 사회복지시설 등 공공시설물의 변동내역 조사와 도로, 하천, 폐기물처리시설, 산업단지 등 지방교부세 산정에 필요한 시설 현황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도내 시부 평균 증가율 3.7%보다 높은 8.6% 증가한 2681억원의 지방교부세를 확보하게 됐다.

진주시는 확보된 교부세를 뿌리산업단지 조성,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등 경제활성화와 일자리창출, 사회적 약자 및 어려운 계층 지원, 문화, 농업분야 경쟁력 향상 등에 지원, 살기 좋은 진주시를 가꾸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