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새해 달라지는 농정시책

2013-01-08     강진성
근래 보기 드문 혹한으로 시설하우스내 온도편차가 많이 나타나 각종 농작물관리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특히 시설원예작물 및 과원관리와 혹한기 가축질병 사전예방과 달라지는 농정시책 등에 힘써야 하겠다.

■시설채소

시설원예 난방비 절감을 위해서 하우스 피복자재를 잘 덮어 보온력을 높이고 일사량 감응 자동 변온간리장치, 배기열 회수장치, 순환식 수막하우스, 시설원예용 제습기, 목재난방기 등 난방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시설을 점검 및 보완한다. 커튼이나 피복재는 해가 뜨는 즉시 일찍 걷어주어 햇빛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저녁에는 일찍 덮어 주어 보온력을 높인다. 겨울철 물주기는 점적관수를 이용하여 오전 중에 주도록 하고 하우스 안의 습도가 높지 않도록 환기 관리를 잘한다.

■과수

포도 동계 전정시 결과모지가(약10㎜ 이상) 굵은 것은 발아기 전으로 시기를 늦추어 실시하며 강한 수세 억제와 수세안정을 유지할 수 있고 미숙과율을 줄일 수 있다. 개원이나 보식을 위해 묘목을 구입하고자 할 때 봄에 구입 하면 좋은 묘를 구입할 수 없으므로 묘목을 사전에 미리 확보해 놓는 것이 유리하다.

■축산

축사 안으로 샛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틈새를 막아주어 소에 찬바람이 직접 닿지 않도록 하고 특히 송아지는 추위에 약하므로 보온관리를 잘 해 주도록 한다. 축산농가는 외부출입을 자제하고 악성전염병 사전예방을 위해 축사안팎의 철저히 소독과 병원균의 유입을 원천 차단해야 하며, 매일 가축을 관찰하여 의심 가축이 발견되면 즉시 가축방역기관(1588-4060/9060)에 신고한다.

■새해 달라지는 농림수산식품정책

열악한 농어촌지역의 주거여건을 개선하기 위하여 마을 단위로 ‘농어촌마을 리모델링시범사업’을 2013~2014년간 추진할 계획이다. 농어촌마을의 기반시설정비, 농어촌주택의 에너지 효율화 개선, 노후주택개량 등을 위한 보조 및 융자사업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농어업인의 직업성 질환 조사·연구 및 교육홍보를 위하여 전국의 주요 거점별로 농어업안전보건센터 5개소(국·공립 대학병원, 의과대학, 연구소 등) 를 지정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자료제공/경남농업기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