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전염병 예방으로 미리 잡는다

축산진흥연구소, 특별방역상황실 운영

2013-01-08     강진성
경상남도 축산진흥연구소(소장 성재경)이 예방위주 가축방영과 안전 축산물 공급을 중점업무 계획으로 확정하고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새해업무에 들어갔다. 성재경 소장은 “도내 축산농가가 가축전염병으로부터 안심해야 고품질의 식품을 공급할 수 있고 소득증대로 이어진다”며 “한 발 앞선 예방으로 전염병 발생을 억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안전한 먹거리는 도민의 건강과도 직결되는 만큼 철저한 방역을 통해 신뢰를 받겠다”고 말했다.

축산연구소는 농가 및 시군에서 가축전염병 의심축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감정으로 예방대책 수립 및 치료방법을 찾아 농가 피해를 줄이기로 했다. 또 가축질병 모니터링 검사를 통해 감염여부 파악과 동시에 예방접종 유무도 판정할 수 있는 혈청검사를 실시한다.

성 소장은 “특히 지난 2011년 발생한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등 악성전염병을 막기위해 질병 취약시기인 5월까지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축산연구소는 쇠고기 이력시스템의 정착과 고품질의 축산물 공급을 유도하기 위해 한우 유전자 검사 및 축산가공식품에 대한 성분 규격 검사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식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한우와 돼지 등 우량종자 개량과 축산기술 개발로 선진축산을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