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넌버벌 퍼포먼스 '탈(TAL)' 공연

12일 오후 5시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

2013-01-10     이홍구
경남도는 태권도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는 SR그룹엔터테이너먼트(총감독 최소리)의 탈(TAL)공연이 오는 12일 오후 5시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경남 창달’이라는 도정방침에 따라 우수 문화예술 공연을 유치하여 도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아 게임 폐막식 축하 공연 및 2012 유네스코 초청 공연, 전 세계 18개국 24개 도시에 걸쳐 30회 공연을 한 ‘탈(TAL)’은 인간의 내면세계를 보여주기 위한 도구인 ‘탈’과 내면의 수양을 바탕으로 도를 중요시하는 ‘태권도’의 접목을 보여준다. 동방의 소리인 타악과 우리의 전통무용, 한국의 젊은 문화 아이콘인 비보이와 어우러져 세계적 수준의 생동감 있고 역동적인 공연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타악 솔리스트이자 멀티아티스트인 최소리 총감독은 ‘최소리 & 아리랑 파티’를 2007년 5월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 축하 갈라쇼 등 세계인들의 축제에서도 한국을 대표해 왔다.

홍준표 도지사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도민들이 다양한 공연문화를 즐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경ㆍ부ㆍ울 방문의 해 및 민속문화의 해를 맞아 우수공연 유치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하고 도민과 함께 하는 찾아가는 문화예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