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전국최초 2년 연속 U-시범도시 선정

2013-01-10     손인준
양산시가 전국 최초로 2012년에 이어 2년 연속 국토해양부 주관 ‘U-시범도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국비 3억 5000만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9일 밝혔다.

U-시범도시 공모사업은 지자체의 도시경쟁력 확보 및 U-City 국가 경쟁력 확보를 도모하고자 국토해양부에서 지난 2009년부터 매년 3~5개의 지자체를 공모, 선정해 사업비의 50%를 국비 지원하는 사업이다.

양산시가 전국 최초로 시범 구축하고자 하는 ‘U-스마트 안심택시’ 서비스는 택시 범죄로 부터 승객과 운전자 모두를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서비스이다. 국토해양부 현장평가 시 택시운전자와 승객의 입장 모두에게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제안내용으로 사업기획이 독특하다는 호평을 받았다.

‘U-스마트 안심택시’ 서비스는 택시 내 전자태그를 부착해 스마트폰(NFC방식)과 상호 통신하여 실시간 승객위치 알림기능, 택시정보 확인(차량번호, 택시기사 이름, 사진 등)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위급 시 가족 및 경찰서로 택시정보 전송기능 등의 다양한 안심정보를 제공하며 원거리에서도 식별 가능한 안심택시 인증 캡에 컬러 점멸기능을 주어 위급상황시 승객 및 운전기사 모두가 주변에 즉각적인 도움 요청이 가능하다.

또한 구축중인 양산시 CCTV 통합관제센터와도 연계함으로써 택시 관련 범죄를 일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U- 스마트 안심택시 서비스를 통해 심야에도 택시를 보다 안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침체된 택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는 한편 양산시가 안전한 도시, 여성친화 도시로의 위상을 굳건히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양산시

U-시범도시_안심택시서비스_구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