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노래, 어디서 들려올까요

사천문화예술회관 '2013희망愛콘서트'

2013-01-11     이웅재
2013희망찬 계사년 새해를 맞아 시민들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2013희망애콘서트’가 오는 18일 오후 7시 사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80~90년대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가수 변진섭과 주현미, 김종환이 출연해 발라드,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파워풀하고 감성적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수 변진섭은 1987년 ‘홀로 된다는 것’으로 데뷔해 1990년 MBC 10대가수가요제 대상 수상 과, 최근 MBC 나는 가수다 1위 선정에 이어 전국 단독콘서트 등 많은 활동을 해 오고 있다. 히트곡으로는 ‘희망사항’, ‘사랑이 올까요’, ‘홀로 된다는 것’, ‘너에게로 또다시’ 등이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80년대 후반 ‘트로트’계를 주름잡았던, 주현미는 ‘MBC 강변가요제’를 계기로 데뷔하여 1988~9년 MBC 10대 가수상, KBS 가요대상 대상 등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다. 특히 고음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풍부한 성량과 적재적소에서 꺾고 휘어지는 구성진 소리, 깊이 있게 울리는 목소리가 트로트의 맛을 고급스럽게 살려낸다는 평을 듣고 있다. ‘비내리는 영동교’, ‘눈물의 부르스’, ‘짝사랑’, ‘신사동 그사람’, ‘잠깐만’, ‘러브레터’ 등 수많은 히트곡이 있다.

가수 김종환은 ‘1985년 ‘쉴 곳 없는 나’ 앨범으로 데뷔해 ‘존재의 이유’, ‘사랑을 위하여’, ‘백년의 약속’, ‘험한 세상에 너의 다리가 되어’ 등의 히트곡과 풍부한 음색과 감성으로 대중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2013희망애콘서트’는 오는 17일까지 사천시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sacheon.go.kr)에서 인터넷이나 전화로 예매 가능하며, 관람료는 일반 2만5000원, 문화가족 및 단체(5인 이상)는 2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