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협회 '청소년 흡연예방' 신분증확인 캠페인

2013-01-15     박성민
한국담배협회가 ‘2012청소년흡연예방캠페인-신분증 확인, 동의합니다’ 를 지난달 3일부터 올해 1월 20일까지 진행한다. ‘청소년흡연예방캠페인’은 14회째를 맞는 장수공익캠페인으로 담배 구입 시 신분증을 제시하고 확인하는 절차를 생활화해 청소년 흡연을 미연에 예방 하고자 기획됐다. 담배를 판매하는 소매점주가 주요 대상으로 ‘신분증확인’동의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캠페인 기간 동안 150개 팀, 300명으로 구성된 대학생 서포터즈는 전국 5대 광역시의 소매점주를 대상으로 직접 방문해 담배 판매 시 신분증을 확인하자는 캠페인 취지를 전달하고, ‘신분증 확인, 동의합니다’ 동의서 서명 받기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한국담배협회 관계자는 “거리 홍보를 통해 청소년흡연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더욱 높일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신분증 확인이 생활 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 캠페인은 담배 판매자들 스스로가 청소년 흡연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신분증 확인 캠페인에 동참 의지를 보이며 전국적인 캠페인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청소년흡연예방캠페인
‘청소년흡연예방캠페인’ 대학생 서포터즈가 9일 부산시 수영구 망미동의 한 편의점에 담배 구입 시 신분증을 제시하고 확인하는 절차를 생활화해 청소년 흡연을 미연에 예방하자는 내용의 포스터를 부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