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마을공동급식 지원 대폭 확대

2013-01-15     김순철
진주시는 농사철에 마을공동 식사로 농업인 건강을 증진하고 농업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농번기 마을공동 급식지원 사업을 대폭적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따라 진주시는 농번기 공동급식 마을 48개소를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을 세우고 희망마을을 신청 받고 있다.

이 사업은 마을 공동급식 시설을 갖추고 농번기 25일 동안 20명이상 급식 가능한 마을에 조리원 인건비와 부식 구입비용 17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번기 공동급식을 희망하는 마을은 읍·면사무소에 오는 2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시는 공동급식 사업을 통해 여성 농업인이 농번기에 점심 준비하는 시간을 절약하여 농사일에 집중하여 농업생산성을 향상하고 제때 점심을 못하는 농업인의 건강증진은 물론 마을주민들이 함께 모여 식사하는 가족 같은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한다는 측면에서도 큰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은 지난해 16개 마을을 지원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