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자매도시와 교류대상사업 선정

2013-01-17     한용
김해시는 자매도시인 일본 무나카타시와 올해 교류대상사업을 선정키 위해 실무협의단을 파견한다고 16일 밝혔다.

김해시가 오는 21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파견하는 김해시 최임경 총무담당 외 실무자 2명은 22일 무나카타 시청에서 열리는 실무협의에 참석, 분야별 교류대상 사업을 선정하고 양 도시의 발전과 공동 관심사에 대해 논의한다.

또 김해시 친선대사로 선정되면서 이번 파견에 동행하는 김현미(삼계동·여)씨와 탁진미(삼계동·여)씨는 무나카타시의 전통문화를 체험해 양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국제친선 우호관계를 쌓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한편 일본 무나카타시는 1992년 4월 김해시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지난해에는 실무협의를 통해 직원 2명을 김해시로 파견해 근무하는 인적교류를 가졌다.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은 제36회 가야문화축제 기간에는 국제자매도시 홍보관을 운영해 참가시민과 관광객에게 일본 전통음식인 말차와 단팥죽 등을 판매했다. 수익금은 일본 동북부 대지진 피해 성금으로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