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둑 높이기사업 주민의견 수렴해 추진"

농어촌공사, 고객밀착 경영 선언

2013-01-18     강진성
한국농어촌공사 진주산청지사가 최근 진행하고 있는 저수지둑높이기 사업을 지역주민과 호흡하는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6일 오후 안효량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장과 최현철 진주·산청지사장은 산청군 손항·율현지구 현장을 방문해 지역민과 밀착을 통해 고객감동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저수지둑높이기사업 지구인 손항·율현지구 사무실에서 공사추진 현황과 주요공정 계획에 대해 보고 받고 주민들의 현장의견을 수렴해 지역민과 호흡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최현철 지사장은 “지역민의 영농편익과 용배수로 준설 및 저수지 제당 풀베기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지역농업인에 희망을 주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손항·율현 저수지 둑높이기사업은 총사업비 631억원으로 2012년 3월에 승인됐다. 2개저수지 신설공사로 손항지구 총용수량은 659.3만㎥이고, 율현지구 총용수량은 439.7만㎥이다.

손항둑현장3
한국농어촌공사 안효량 경남지역본부장과 최현철 진주산청지사장이 산청 손항둑 사업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농어촌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