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 고용창출 우수기업 선정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고용의 질을 높여온 STX조선해양이 고용노동부가 선정하는 2012년 고용창출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STX조선해양 신상호 대표이사는 1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2 고용창출 우수기업 격려행사에 참석,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고용창출 우수기업 인증패를 받았다.

고용창출 우수기업 인증은 지난 2010년 첫 선정 이후 올해가 세 번째로 기업 규모와 업종을 고려해 각 분야에서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고 노동시장에 기여한 기업들을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STX조선해양은 그 동안 글로벌 경기침체로 국가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연 평균 약400명, 총1984명을 채용해 얼어붙은 채용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은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선종 다양화와 해양플랜트 산업 진출로 기술인력 양성에 목적을 두고 채용시장 확대에 기여해 왔다.

특히 STX조선해양은 지난 5년 간 전체 채용인원 인원 중 신입채용 비율이 8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에 최선을 다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또 최근 1년간 (2011년10월~2012년09월) 신규 채용모집 인원의 97% 가량을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한편 고용창출 우수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물품구매 적격 심사시 가점, 근로감독 3년간 면제, 정책자금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