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 항공여행, KTX보다 싸다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시철)는 서울-부산 항공노선을 이용하는 여객을 대상으로 여객편의 증진과 김해공항 활성화 및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하고자 항공사와 공동으로 항공운임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한국공항공사와 항공사는 21일부터 3월 25일까지 8주간(성수기 2월 8~12일, 3월 1~3일 제외) 김포-김해 항공노선 등 4개 노선 이용승객에게 항공권 할인에 더해 주차요금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서울-부산 간 KTX를 이용하는 경우 운임과 주차료 합계가 9만5300원이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항공권을 이용하는 경우, 항공운임 1만2000~1만8000원, 주차요금 1만~1만6000원 할인을 통해 KTX 대비 최대 75.8% 수준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 할인은 시간대별 항공사 제공 할인에 공항공사 제공 할인이 더해지고, 주차요금 감면혜택까지 주어지기 때문에 여객들이 누리는 혜택이 어느 때보다도 커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항공여객의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할인혜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공항공사 홈페이지(www.airport.co.kr)에서도 확인 가능하며, 할인항공권은 항공사 웹사이트에서 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