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사·야구장 이달 안에 매듭"

박완수 창원시장, 확대간부회의서 강조

2013-01-22     이은수
박완수 창원시장이 21일 오전에 있은 확대 간부회의에서 “청사와 야구장 문제를 1월 안에 매듭지을 것”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그간 미뤄왔던 신규 야구장 입지를 다음주 중에 발표할 전망이다.

그는 “여론조사 결과는 110만 시민의 뜻이다. 시민의 뜻에 대해서는 정치인이든 지방의회든 존중해야 한다”며 “창원시청 소재지와 관련한 여론조사 결과를 시의회에 제출해서 청사문제를 조기에 매듭지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어 “청사문제가 아니라도 통합시 발전을 위해 주민들의 살림을 챙기는 등 전념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청사 여론조사 결과를 의회에 제출하는 것으로 창원시가 당면한 청사문제를 마무리 짓고 새 야구장 처리도 같은 맥락에서 1월 안으로 결론을 내야지 2월부터는 통합시의 발전을 위한 여러가지 현안 사업들에 전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 시장은 마지막으로 “창원시 입장에서는 할 수 있는 일에 한계가 있다. 최종적으로 시민의 뜻을 물어서 나온 여론조사 결과를 의회에 제출하는 것으로 청사문제에 대해 매듭을 지으려고 한다”고 재차 강조하며 의회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