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마의', 전국 시청률 20% 돌파

2013-01-23     연합뉴스
MBC 월화드라마 ‘마의’가 방송 3개월 반 만에 전국 시청률 20%를 넘어섰다.

 22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마의’ 32회는 전국 기준 20.1%, 수도권 기준 21.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10월 1일 방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이병훈 감독과 조승우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마의’는 시청률 8.7%로 출발한 후 초반 부진을 딛고 동시간대 1위를 달렸다. 그러나 20% 고지를 눈앞에 두고 시청률이 한동안 답보 상태를 보여 제작진의 애를 태웠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월화극 ‘학교 2013’은 지난 회보다 1.5%포인트 하락한 전국 시청률 14.0%였고, SBS ‘야왕’은 10.2%를 기록하며 방송 3회 만에 두 자릿대로 올라섰다.

 밤 11시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KBS 2TV ‘안녕하세요’가 전국 시청률 13.1%로 1위를 차지했고, SBS ‘힐링캠프’가 9.3%로 뒤를 이었다. MBC ‘토크클럽 배우들’은 지난주보다 1.8%포인트 하락한 2.3%에 그쳤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업체 TNmS 전국 기준으로 ‘마의’는 19.4%, ‘야왕’ 8.2%, ‘토크클럽 배우들’은 3.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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