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중심 국·공립대 총장協 회장에 이찬규 총장

2013-01-23     이은수
창원대학교 이찬규 총장이 지역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창원대는 지난 17~18일 한밭대학교에서 열린 ‘2013년도 제1차 지역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에서 이찬규 총장이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창원대를 비롯한 전국 20개 지역 국·공립대학 총장들이 참석, 대학입시 간소화 등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공약사항 5건과 ▲지역대학 출신 채용할당제 도입에 따른 취업확대 ▲대학 평가인증제 제도개선 ▲국가장학금 배정방식 등 14개 현안문제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회의안건은 창원대가 상정한 ‘2013년 국가장학금 배정방식 등에 관한 논의’를 포함해 협의회에 앞서 열린 각 대학 기획처장협의회를 통해 조율됐다. 이번 회의에는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인 새누리당 민병주 국회의원(비례대표)과 민주통합당 이상민 국회의원(대전 유성), 황대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 등 교육 관계 인사들도 대거 참석해 지역대학의 주요현안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 협의회 총장들은 이찬규 창원대 총장을 지역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임했다.

협의회 회장을 선출된 창원대학교 이찬규 총장은 “새정부 출범을 앞두고 대학 및 국가발전을 위한 현안들이 산적해 있는 상황에서 지역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회원 대학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대학간 폭넓은 교류에 앞장서고 각 대학들의 동반성장을 위해 회장직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역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는 창원대학교를 비롯해 전국 20개 회원대학이 현안 해결을 위해 꾸린 총장협의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