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칠서면 소재 화학 공장 화재

2013-01-23     여선동
22일 오전 4시 52분 함안군 칠서면 계내리 소재 전자소재 제품을 만드는 D화학공장의 3층짜리 조립식 패널건물 1층에서 공장제품 생산 중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5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공장 일부 330㎡ 소실)를 내고 화재발생 1시간 만에 꺼졌다.

함안소방서는 소방차 15대와 소방관 등 50여명이 화재현장에 투입해 오전 6시에 진화했으며, 화재 당시 공장 안에서 작업 중이던 직원들은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공장 직원들은 “1층에서 제품(BTF) 톨루엔 탈수작업을 하던 중 탈수기에서 화재가 났다”고 말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대림화학 화재현장
함안칠서산단 내 한 화학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함안소방서에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