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RCE 학교교육위원회 ESD 직무연수

2013-01-25     허평세
경남지역 학교교사를 대상으로 한 2013년도 지속가능발전교육 특수분야 직무연수가 지난 23일 통영RCE 학교교육위원회 주관으로 통영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ESD-창의적체험활동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이번 직무연수에는 통영과 거제지역 18명의 교사가 참가해 비폭력대화를 중심으로 한 평화감수성 계발 프로그램 개발과 청소년들이 행복한 착한 수학여행 등 국내 각지에서 온 강사진들의 강의를 듣고 ESD 워크숍을 통한 프로젝트 수업 등 두 종류를 개발했다.

‘나는 통영의 수군이다’라는 프로젝트에서는 승전의 역사를 통해 평화의 미래를 연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배우고 함께 공동체 활동을 하는 프로젝트고 프로젝트 2 통영의 특산품 이야길 프로젝트는 우리 지역 수산물에 대한 소비가 줄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기획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연수에서 개발된 프로젝트는 2013년도 학교 창의적체험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교현장에서 직접 적용해보기로 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 해에도 ESD-창의적체험활동 프로그램 개발연수에 참가한 충무고등학교 교사 김윤이씨는 “작년과 같은 강의가 하나도 없이 너무나 새롭다”면서 “지속가능발전은 학교 현장에서 꼭 필요한 것이고, 앞으로 학교현장에서 이것을 적용해 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난 해부터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에서 운영하는 ESD-창의적체험활동 프로그램 개발 연수는 학교 교실에서 교사들이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해 운영할 수 있는 지속가능발전교육 프로젝트를 개발해오고 있다.


 
직무연수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