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병원, 필리핀 의료봉사활동 마무리

2013-01-30     곽동민
경상대학교병원이 개발도상국가를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경상대학교병원은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필리핀 앙헬레스지역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의사 12명, 간호사 10명을 포함해 모두 43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봉사단은 내과, 외과, 산부인과, 안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치과, 피부과, 소아청소년과 등 9개의 진료과로 구성돼 약 1200여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경상대학교병원 해외 의료봉사활동은 우리나라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개발도상국가의 의료 취약지역을 찾아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및 보건교육을 목표로 매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이번 해외 의료봉사는 경상대학교병원과 국제 로타리3590지구 진주선학로타리클럽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한마음약국, 이성수안과, 바이넥스 후원으로 진행됐다.

한편 경상대학교병원은 지난 2012년 1월에는 캄보디아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했으며, 2011년에는 라오스의 루앙 프라방지역에서 해외 의료봉사를 펼친 바 있다.



경상대학교병원 해외의료봉사활동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필리핀 해외의료봉사에 나선 경상대학교병원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이 필리핀 앙헬레스 지역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