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갑돈의 삼사일언> 강동석

2013-01-31     경남일보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이 프랑스 문화예술 공로상을 수상했다. 음악가로서의 공로와 더불어 기아대책을 위한 자선음악회 등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왔기 때문이다. 세계 정상급 연주자이면서 교수로 사회공헌 활동까지 겸비한 음악가는 드물다. 연주인생 50년을 맞이한 강동석은 진주에서도 두 번의 공연을 가졌으며, 그의 아버지 고향이 진주이기도 하다. 그래서 공연 전에는 학생들을 초대해 무료레슨을 해주기도 했다. 무대에서 교단에서 그리고 사회의 구석진 곳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는 힐링아티스트 강동석의 깊은 울림이 멀리 퍼져 나가길 염원한다.

/문화기획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