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메모리 늘린 128GB 새 아이패드 공개

2013-01-31     연합뉴스
애플이 메모리 용량 128GB에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제4세대(4G) 버전의 신형 아이패드를 공개했다고 AP통신 등 미국 언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새로운 아이패드의 메모리 용량은 기존 64GB 제품의 2배에 달한다.

애플은 성명에서 새로운 아이패드를 다음달 5일부터 미국에서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격은 와이파이(Wi-Fi) 버전이 799달러, 3G나 4G 등 휴대전화 통신망을 이용할 수 있는 셀룰러 버전은 929달러다.

애플은 아이패드 이용자들이 더 많은 사진과 책, 영화, 음악, TV 쇼, 애플리케이션을 저장할 수 있도록 메모리 용량을 대폭 늘렸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2010년 4월 아이패드를 출시한 이후 1억2천만대 이상을 판매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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