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방문의 해' 내달 1일 선포식

2013-01-31     이홍구
경남 울산 부산 동남권 3개 시·도가 ‘2013 부울경 방문의 해’를 맞아 2월 1일 벡스코에서 선포식을 갖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경남도에 따르면 오는 2월1일 선포식에 앞서 지난 28일 울산 태화강변에서 190명의 ‘부울경 하모니 원정대’ 발대식을 가졌다. 원정대는 선발·도보·요트·자전거팀으로 나눠 3개 지자체 관광명소를 돌며 대장정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부산 황령산 달빛 걷기, 이기대 갈맷길 및 낙동강 자전거길 탐방에 이어 하동 토지길, 섬진강 자전거길을 지나 남해와 진주, 의령, 함안, 창원의 명소를 거쳐 탐방 마지막 날인 오는 2월 1일 벡스코에서 부울경 방문의 해 선포식에 합류한다.

도내 일정은 29일 밀양→하동→고성, 30일 남해→함양→거창→사천→산청→진주→의령을 거쳐 31일에는 의령→창녕→합천→김해→함안→통영→거제를 순회하고 창원중앙역에 집결해 환영식을 가진다.

환영식에는 윤한홍 경남도 행정부지사, 조기호 창원시 부시장, 옥우석 동남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사무총장, 허인수 마산역장 등 주요인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부울경 하모니 원정대’의 활약상과 활동사진은 원정대 블로그(cafe.naver.com/2013harmony)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선포식에서는 3개 시·도 관광지와 다양한 축제가 소개되며 특산물 먹을거리 체험행사 등이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