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새해 일출

버스여행 (사진동호인)

2013-02-05     경남일보
동해역
[포토에세이] 새해 일출


강릉에서 탄 기차가 동해역을 지날 때, 기다렸다는 듯 해가 떴다.

정동진에서부터 밝아왔던 하늘은 발그레한 낯빛으로 깨어났지만

갈 길이 아직 먼 나그네들은 일출을 뒤로하고 다시 선잠에 들었다.

새해 첫달 마지막 주말이었다.

버스여행 (사진동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