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유독물 사업장 관리 전국 최초 GIS 도입

2013-02-05     손인준
양산시가 전국 최초로 유독물 사업장의 위치 및 현황 정보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코자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를 기반으로 U-유독물사업장 현황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올해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는 최근 청주 LG화학공장, 구미 국가산업단지, 삼성반도체 화성공장 등 불산 가스 유출 사고가 잇따르면서 유독물 사업장에 대한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기존 수기로 관리해 오던 유독물 사업장을 GIS기술과 접목해 사업장 위치 및 현황을 체계적으로 분석 관리 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기능으로는 업종별 사업장 상세정보 조회, 사업장 위치정보 파악, 영역별 사업장 분석 기능, 항공사진 중첩 보기, 취급물 조회 등이며, 행정내부 시스템과도 연동시켜 토지정보, 건축물정보도 원클릭으로 확인 가능하다. 무엇보다 항공사진과 수치지형도를 중첩시켜 사업장 위치를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분석 파악할 수 있어 유독물이 누출되거나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게 큰 장점에 있다. 이처럼 도시정보시스템을 이용한 유독물사업장 현황 관리는 수치지도 및 항공영상을 중첩해 정확한 사업장의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효율적 관리는 물론 사고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이에 대민 행정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과 건강하고 안전한 양산 구현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유독물 사업장을 위치기반으로 구현한 시스템은 전국 최초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U-유독물사업장 현황관리 시스템의 구축으로 관내 유독물 취급량, 유독물 연간 유통량 및 유통 물질 수 등 철저한 관리가 가능해 졌다”며 “향후 3차원 공간정보시스템과 연계를 통해 입체적 분석 및 관리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양산시가 유독물로부터 안전한 도시로의 위상을 굳건히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